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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창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휠체어 컬링'

KTV 830 (2016~2018년 제작)

평창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휠체어 컬링'

등록일 : 2017.03.10

앵커>
평창 동계 패럴림픽 종목의 첫 테스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해 빙판 위의 체스로 불리는 '휠체어 컬링' 대회 현장에 서일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유럽의 강호 러시아와 노르웨이 등이 모두 출전한 가운데 진행된 ‘휠체어 컬링’ 테스트 이벤트 대회.
‘조민경’ 선수는 이번에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유일한 홍일점입니다.
치밀한 작전을 세운 뒤 매서운 눈빛으로 힘차게 스톤을 밀어냅니다.
팀 내 ‘리드’인 그녀는 경기 초, 수비 혹은 공격의 갈래를 결정하고 후반부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텐드업> 서일영 기자 / lpcsey@korea.kr
이렇게 휠체어컬링과 일반 컬링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남녀 혼성팀으로 구성된다는 점입니다.
여자선수가 부족한 휠체어 컬링의 현실에서 4명의 팀을 꾸릴 수 없어 대회에 나오지 못하는 여성 선수들을 배려한 조칩니다.
얼음을 닦아 스톤의 방향을 정해주는 ‘스위퍼’ 역시 없습니다.
때문에 한 번 밀어냈을 때 스톤에 주어진 힘과 방향만이 득점을 결정하게 됩니다.
8회전을 치르는 동안 2시간이 넘게 걸려 고도의 집중력과 체력은 필수입니다.
휠체어컬링을 처음 보는 관광객들은 현장에서 룰을 익히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습니다.
인터뷰> 유명회 / 강원도 화천군
“저희는 이번에 응원차 왔거든요. 여기와서 보니까 룰도 좀 알고, 스릴도 있고, 점수나는 것도 알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다음에 이런 기회가 된다면 또 와서 또 보고 싶습니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10개국, 8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세계적 기량을 겨룹니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찾은 약점을 보강해 1년 남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선 금빛 사냥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민경 /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평창올림픽 목표는 솔직히 저희는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 근데 지금 이번에 테스트 이벤트 때 보니까 아쉬운 점이 있는데 모든 것을 다 감독님하고 코치님하고 상의를 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강을 해서 열심히 메달을 향해 갈 겁니다.”
휠체어 컬링 국가 대표팀은 테스트 이벤트를 마친 후 6월 경, 평창 패럴림픽에 출전할 선수 '5명'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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