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오늘은 '에너지의 날' 입니다.
에너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인데요.
이 날을 기념해 5분간 불을 끄는 행사가 진행됩니다.
3. 5분 소등
오늘 밤 9시 5분 동안 전국이 어둠에 잠깁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에너지의 날'을 기념하는 소등 행사 때문인데요.
14개 지역에서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이 이 행사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5분 소등'으로 에너지를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요?
지난해까지 총 858만kWh의 에너지를 아꼈고요.
이는 원자력 발전소 10기가 1시간 동안 만드는 전력량과 비슷합니다.
올해부터는 소등 행사에서 절약한 에너지 비용을 적립해 북한에 태양광 발전소를 선물하는 캠페인도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잠시 불을 끄고, 에너지의 중요성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
이번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는데요.
이로써 박 감독은 '박항서 매직'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2. 박항서 매직
베트남의 히딩크, 국민 오빠라고 불리는 박항서 감독.
박 감독은 부임 3개월만에 아시아 축구 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내며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고요.
스포츠로 민간 외교관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팀워크와 소통을 강조하는 리더십으로 잘 알려져있는데요.
때로는 다정하고 엄하기도 한 '아버지'나 '큰형님'같은 리더십이 '박항서 매직'의 원동력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제 베트남은 바레인과 16강전을 치르는데요.
'박항서 매직'이 16강을 넘어 다시 한 번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써내려갈지 기대됩니다.
태풍 '솔릭' 때문에 비상입니다.
이번주 금요일까지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이번 태풍은 위력이 강력한 '도넛 태풍' 이라고 합니다.
1. 도넛 태풍
솔릭의 위성 영상인데요.
구름 중심에 움푹 팬 태풍의 눈이 보입니다.
태풍의 몸집에 비해 눈이 유난히 크죠.
또 마치 도넛처럼 원통형으로 태풍의 눈을 둘러싼 둥근 구름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이런 '도넛 태풍'은 발생 확률이 1~3%에 불과합니다.
쉽게 보기 어려운 태풍인만큼 강력한데요.
중심의 구조가 탄탄해 고위도까지 북상해도 세력이 크게 약해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솔릭'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중형급의 강한 태풍인 만큼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태풍의 진로를 수시로 확인하고 태풍,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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