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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백색국가 제외 D-1···금융지원 등 점검

KTV 뉴스중심

日 백색국가 제외 D-1···금융지원 등 점검

등록일 : 2019.08.27

김유영 앵커>
일본이 백색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제외시키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령'이 예정대로라면 내일 시행됩니다.
정부가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대비책을 점검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우리 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과 대응체계를 재점검했습니다.
일본이 백색국가 배제 조치를 결정한 이후 '금융부문 비상 TF'가 가동 중인 가운데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 건수는 130건으로 대출 만기 연장 등 지원 규모는 2천654억 원에 이른다고 금융위원회는 밝혔습니다.
일본산 제품, 원자재 등을 수입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이 120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현재까지 심각한 피해를 입은 기업은 파악되지 않았다면서도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부문이 완충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최종구 / 금융위원장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금융부문이 완충해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향후 사태추이를 봐가면서 필요할 경우 관계기관과 함께 지원의 폭과 범위도 보완·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 최근 미중 무역갈등, 홍콩시위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국내 금융시장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들이 지나친 불안심리로 동요하지 않도록 증권유관기관과 기관투자자들에 신중하고 차분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양세형)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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