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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비상경제체제 전환···은행 선물환 포지션 확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정부, 비상경제체제 전환···은행 선물환 포지션 확대

등록일 : 2020.03.19

신경은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 여파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금융 시장 안정 조치'를 적기에 가동할 수 있게 준비하고 항공, 금융, 조달 분야 면책 업무도 확정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정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위기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비상 경제체제로 전환하고, 분야별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정부는) 비상경제회의를 신설하고, 신속한 위기대응과 민생경제 회복, 경제 활력 모멘텀 제고를 위한 특단의 대책들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변동성이 큰 국내외 금융시장을 예의주시하며 시장안정조치가 적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비교적 충분한 것으로 분석된 외화 유동성은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에 나섭니다.
우선, 관계기관 합동으로 외화 유동성을 점검하고, 기업과 금융기관이 외화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은행에 대한 선물환 포지션 규제 한도를 국내 은행은 50%로 외은 지점은 250%로 각각 25% 확대했습니다.
선물환 포지션 한도는 선물외화자산에서 선물외화부채를 뺀 선물환 포지션의 자기자본 대비 상한을 설정한 것으로 지난 2010년 10월 급격한 자본 유입과 단기 차입을 억제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이번 조치가 외화자금 유입확대를 유도함으로써 외환 스왑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는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종합적인 금융지원 패키지를 마련,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적극 행정 추진방안에 근거해 항공·금융·조달 분야의 면책 대상 업무도 확정했습니다.
항공분야 면책 대상은 항공·해운업 긴급지원방안에 따라 자금 여력이 부족한 저비용 항공사에 대한 정책금융기관의 긴급 유동성 지원 업무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정현정)
금융 분야는 정책금융기관과 지신보·중진공의 신속한 금융지원과 지원 대상 확대 관련 업무고, 조달분야는 마스크 조달 절차 간소화 관련 업무가 면책대상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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