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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병실·구급차 확충···대응체계 강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음압병실·구급차 확충···대응체계 강화

등록일 : 2020.03.19

유용화 앵커>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에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힘쓰는 의료진 지원과 방역 체계 확충을 위한 예산이 포함됐습니다.
신속한 예산 투입으로 감염병 치료 체계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복지부 소관 추경 예산은 약 3조 6천억 원입니다.
예산은 주로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작업에 투입됩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지원하고 방역과 실효체계를 확충하는 예산이 대부분으로, 신속히 집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우선 음압병실 120개(300억)와 음압구급차 지원(301억)에 모두 6백억 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45억)과 국립대병원 의료장비 지원(375억)에도 4백20억 원을 풀어 감염병 치료체계를 촘촘히 구축합니다.
현장에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 활동수당(181억 원)과 향후 보건의료 연구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148억)도 마련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 기간 의료기관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재원은 7천억 원 규모입니다.
이밖에도 추경예산 외 미리 확보한 예비비는 이달 말부터 선별진료소 장비와 감염병전담병원 시설 운영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져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책도 나왔습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2조 7천200억 원으로 늘리고,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규모도 3조 5천700억 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입니다.
소상공인 지원자금 가운데 1조 1천억 원은 대구·경북에 별도 배정하고 경영안정자금 대출조건도 우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
"증가된 정책자금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현장인력을 보강하고 온라인 발급시스템 도입, 절차 간소화, 위탁보증 확대 등 신속심사를 위해 제도 개선도 추진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들렀다는 이유로 피해를 본 가게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매장 재개장을 지원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또,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그동안 경영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들이 매출을 크게 올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 등 내수 활성화 대책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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