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또 다른 주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얼마 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한 안마의자 업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거짓, 허위 광고를 했기 때문이었는데요.
검찰 고발까지 간 경우는 이례적이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조금 과도한 것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과 구성림 과장 모시고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구성림 /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과장)

최대환 앵커>
이번에 조치를 받은 제품은 키성장 효능 및 학습능력 향상 효능이 있다는 청소년용 안마의자입니다.
안마의자 업체에게 고발이라는 엄중 조치를 취하게 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는 조금 과하지 않나, 도대체 왜.. 라는 의문을 품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우선 이번 조치의 핵심적인 이유가 뭡니까.

최대환 앵커>
사실, 키를 키워준다는 청소년용 안마 의자가 나왔을 때 굉장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키성장 효능에 대해 거짓광고라고 한다면, 효능이 없다는 건데, 업체에서도 스스로 효능이 없음을 인정했다고 하죠.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특히 큰 기능으로 내세웠던 브레인 마사지와 관련해서는 임상시험 자체에 신뢰성이 없다고 하는데, 광고에서 보면 ‘특허 획득’ ‘임상시험 입증 등 이런 부분들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이 임상시험이 자사 직원들을 상대로 했다고요?
관련 사항에 대해서 복지부에 통보도 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 조치로 소비자들도 조금 놀랐을 것 같은데, 이러한 엄중한 조치가 갖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과 구성림과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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