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최근 2주간 국내 코로나19 지역발생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4일부터는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내려졌던 방역강화 조치가 해제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22일) 중대본 회의에서 전국 교회 대상 방역강화 조치를 오는 24일부터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회 대상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가 시행된 지 2주가 지났는데요.
대부분의 교단과 신도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 최근 들어선 교회 소모임 등으로 인한 집단감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 행정조치는 가능하고요, 정 총리는 종교계가 방역에 앞장선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방역수칙 생활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리고 오늘(22일)부터 문체부 소관 공공시설도 다시 문을 연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도 자세히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오늘(22일)부터 문체부 소관 국립문화예술시설이 운영을 재개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10개 소속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이 시설물 소독 등 준비과정을 거쳐 문을 여는데요.
다만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입장 인원은 제한됩니다.
또,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역학조사를 위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시행되고요.
입장객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단, 기관마다 이용방법과 제한 수칙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용객들은 미리 방문하려는 기관 누리집에서 예약제와 제한 사항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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