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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266명···"이번 주, 중대 고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확진 266명···"이번 주, 중대 고비"

등록일 : 2020.08.25

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3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266명.
국외유입 8명을 제외한 258명이 지역발생 사례입니다.
서울 97명, 경기 84명 등 확진자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3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875명으로 늘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확인된 광화문 집회 추가 확진자는 40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환자 수는 176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 여의도 순복음교회, 용인 우리제일교회, 인천 갈릴리교회에서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수도권뿐 아니라 천안 순천향대 부속병원, 전남 순천 홈플러스 식당 등 다른 지역 곳곳에서도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상황입니다.
지역발생 환자 수가 다수 줄기는 했지만 주말 검사량 감소를 고려하면 일희일비하지 말고 추세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일부 교회와 광화문 집회에서 시작된 감염의 추가 확산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확인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에 따라 이번 한 주가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대유행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으려면 접촉자 조사 등 방역조치와 함께 사람 간 전파되는 연결고리를 끊어야 가능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철저하게 이행하고 실천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국민 모두가 당분간 꼭 필요한 외출 외에 집에만 머물고 불가피한 외출 시 실내외 어디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달라는 것이 방역당국의 요청입니다.
또, 수도권뿐 아니라 다른 지역 어느 곳에서도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사람이 많이 모이거나 밀폐된 장소는 피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한편 정부는 자가격리 대상자 가운데 어제 하루동안 출근과 공사현장관리, 마트방문을 이유로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4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3명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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