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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 올해 성장률 -1.9% 전망···OECD 중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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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韓 올해 성장률 -1.9% 전망···OECD 중 두번째

등록일 : 2020.10.14

박천영 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세계경제 전망에서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1.9%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OECD 회원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보도에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가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9%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6월 전망 때보다 0.2%p 오른 수치입니다.
우리나라는 IMF 분류상 선진국 39개 나라 가운데 대만 0.0%와 리투아니아 -1.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OECD 회원국 가운데도 리투아니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IMF는 주요 교역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인한 수출수요 회복과 4차 추경 등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성장 전망을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2분기 GDP의 부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내수와 서비스 부문의 회복 지연을 상향조정폭 제약의 원인으로 언급했습니다.
한편 IMF는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6월 전망치보다 0.8%p 올린 -4.4%로 전망했습니다.
세계 경제활동이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미국과 중국 유로존의 2분기 GDP가 예상보다 개선됐다는 평가입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4.3% 독일 -6.0% 프랑스가 -9.8%로 전망됐고, 신흥개도국 가운데 중국이 1.9%로 가장 높았습니다.
IMF는 팬데믹으로 인한 불확실성에서 상당한 하방위험이 존재한다며 단기적으로는 보건지출을 위한 재원과 경제적 피해를 완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생산성을 향상하면서 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관리할 것을 각 나라에 권고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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