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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84명···17일부터 가을여행 집중관리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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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84명···17일부터 가을여행 집중관리 기간

등록일 : 2020.10.14

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수복 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이수복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4일) 0시 기준으로 어제(13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84명입니다.
세자릿수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내려왔는데요.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53명, 국외유입 3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3명, 경기 15명, 인청 8명 등으로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해외에서도 미국 입국자 중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필리핀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재유행에 따라 국외유입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판단하면서 국가별 입국자 특성을 분석하고 방역조치를 보다 정교하게 보완할 방침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수용 인원의 30% 이내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월 16일 이후 약 두 달 만인데요.
구체적인 관중 입장 전환 시점은 종목별 상황에 따라 결정될 방침입니다.
경기장에서는 지정좌석제와 전자출입명부 작성, 식음료 섭취 금지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가 적용됩니다.

박천영 앵커>
네, 본격적인 단풍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산을 찾는 여행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오늘 관련 대책이 발표됐죠?

이수복 기자>
네, 방역당국은 단풍 절정기인 이번 주말, 그러니까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를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국립공원과 사찰 등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휴양림과 수목원 등에서는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시설별 적정 이용자 규모를 조정해 운영됩니다.
방역당국은 아울러 단풍산행에 나설 경우 2m 거리 두기를 지키고 함성이나 노래 부르기와 같은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가급적 가족 단위 소규모로 개인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고 만약 단체여행을 할 경우 대규모 식당에서 음식을 먹거나 뒷풀이 등을 자제하길 권고했습니다.
관광목적의 전세버스에는 전자출입명부로 탑승객 명부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고 운행 전후 방역은 물론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해야 합니다.
또 버스 안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를 경우 여객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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