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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디지털 보안강화···위·변조 원천 방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디지털 보안강화···위·변조 원천 방지

등록일 : 2020.10.15

유용화 앵커>
코로나19로 디지털 산업이 부상하면서, 보안 기술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한국조폐공사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보안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지선 기자>
모바일 신분증 위로 디지털 격자문양이 드러납니다.
위, 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또 다른 화면의 QR코드로는 본인 인증을 할 수 있어 신분증뿐 아니라 회사 출입증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한국조폐공사가 자체 개발한 공공, 금융 등 6개 분야의 디지털 보안기술이 공개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들은 코로나19로 크게 부상한 디지털 산업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겁니다.

녹취> 조용만 / 한국조폐공사 사장
"각 분야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연결되는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의 다양한 위변조 기술을 온라인과 융합해서 (중략) 국민 생활에 조폐공사가 개발한 보안기술의 접목을 통해 신뢰사회를 조성하겠습니다."

지역사랑 상품권도 모바일로 옮겨졌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상점의 QR코드를 인식하면 바로 결제화면이 뜨고 금액을 입력하면 판매자 계좌로 송금됩니다.
모바일 상품권은 위, 변조 방지는 물론 불법 유통으로 음성화되는 시장을 막아 상품권 유통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년에 도입되는 전자여권에는 내구성이 우수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사용하고 사진과 신원정보는 레이저 각인 기술로 위, 변조를 원천 방지합니다.
이 밖에도 중소 패션 기업의 디자인 표절 등을 막기 위한 라벨 인증 기술과 내년부터 도입되는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를 악용한 불법 보증금 환수를 막기 위한 보안라벨 등이 공개됐습니다.
조폐공사는 자체 개발한 보안기술을 통해 디지털 분야의 보안성을 높이는 한편 디지털 업무환경으로의 전환을 앞둔 중소, 중견기업을 지원한단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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