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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도권 2단계 유지·시설별 강화···전국 1.5단계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수도권 2단계 유지·시설별 강화···전국 1.5단계

등록일 : 2020.11.30

최대환 앵커>
내일(1일)부터 수도권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방역사각지대에 대한 추가조치가 시행됩니다.
전국은 1.5단계로 거리두기가 격상됩니다.
보도에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내일(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현 2단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국은 1.5단계로 상향 조정됩니다.
환자발생이 증가 추세지만 지역발생 편차가 크고, 거리두기 효과가 이번주부터 나타나는 점, 그리고 의료체계의 여력이 아직 있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대신 수도권은 방역사각지대의 시설별 조치가 강화됩니다.
이번 조치로 내일부터 일주일동안 수도권에서는 사우나·한증막 시설의 운영이 중단됩니다.
줌바·스피닝·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을 함께하는 실내체육시설도 추가로 집합이 금지됩니다.
학원·교습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관악기와 노래교습도 침방울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대학 입시를 위한 교습은 허용됩니다.
아파트·공동주택 단지 내 헬스장과 사우나, 카페, 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도 운영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단계는 1.5단계로 격상됩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합니다. 지역 특성에 따라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하는 지자체는 2단계 격상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자체적으로 결정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유행이 확산하는 부산, 강원영서, 경남, 충남, 전북 등 5개 지역은 2단계 상향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비수도권에 대한 조치는 내일부터 적용되며 오는 12월 14일까지 2주간 계속됩니다.
정부는 정부주도 방역을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방역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생활방역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국민 여러분, 지금부터 거리두기 단계 격상의 여부를 떠나 전 국민들께서 코로나 위기 방역태세에 돌입하셔야 하겠습니다. 이제부터 방역의 주체는 국민입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어려운 고비에 더 큰 힘을 내는 위기극복의 DNA가 있다"면서 "국민과 정부가 끝까지 힘을 모아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자"고 호소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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