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의 첫 번째 주제, 알아봅니다.
찬 바람이 매서운 추운 겨울.
이 맘때 거리에 등장하는 게 이런 빨간 구세군 냄비죠.
구세군 냄비의 시초가 되는 게 이른바 '맥피의 항아리'입니다.
1. 맥피의 항아리
미국에 대공황의 여파가 가시지 않았던 1894년,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당시 구세군 대위, '조지프 맥피'가 항아리를 놓고 모금을 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자는 취지였죠.
'맥피의 항아리'는 구세군 본부가 있는 전 세계 130개 나라에 퍼졌고요.
우리나라에는 1928년 12월, 서울 명동 거리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해 온 구세군 자선 냄비.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탓에 거리를 오가는 사람이 줄었고요.
모금액도 지난해에 비해 20% 정도 적다고 합니다.
그런데 '온라인 모금'도 가능하다는 사실, 아시나요?
이렇게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기부로 마음의 온도 높여보시면 어떨까요?
내일이면 새해가 시작되죠.
다들 새해 달력 준비 하셨나요?
달력이 생기면, 제일 먼저 빨간 날 얼마나 있는지 세어보시죠?
뉴스링크에서 짚어봤습니다.
2. 빨간 날
내년 공휴일은 67일.
하지만 현충일과 광복절, 개천절이 일요일과 겹치는데요.
그래서 총 공휴일은 64일로, 올해보다 3일이 줄었습니다.
여기에 토요일 52일까지 더하면, 휴일은 116일에 달하는데요.
아쉽게도 설 연휴 마지막 날과 한글날, 크리스마스가 토요일 이어서 3일이 줄어듭니다.
그래도 내년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서, 하루를 쉬더라도 맘 편히 쉴 수 있길 바래봅니다.
평소 같았으면 새해 해돋이 보러 어디 갈까 고민하는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올해는 안전한 집에서, '랜선'으로 해맞이 하시죠.
3. 랜선 해맞이
2021년 새해의 첫 해는 7시 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내륙에서는 7시 31분, 울산 간절곶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고요.
대구 7시 36분, 서울은 7시 48분에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탓에 해돋이 명소가 모두 폐쇄됐죠.
대신 강릉시, 부산 해운대구, 포항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유튜브를 통해, 해돋이 장면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신경은 앵커>
희망찬 새해맞이.
올해는 따뜻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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