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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뉴딜 해외 진출' 총력 지원···글로벌화 전략 발표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K-뉴딜 해외 진출' 총력 지원···글로벌화 전략 발표

등록일 : 2021.01.14

임보라 앵커>
한국판 뉴딜이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초기 단계부터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가 이른바 k-뉴딜 글로벌화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앞으로 전방위적인 해외수주와 금융지원을 펼칠 계획인데요.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총력지원에 나섭니다.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 두 개의 축에 있는 그린에너지와 스마트 SOC, 비대면산업 등 중점 분야의 해외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겁니다.
우선 2025년까지 총 30조 원 규모의 수출, 수주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한도를 최대 10%p 늘립니다.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수주 전 해외발주처에 우리 기업 참여를 전제로 중장기 금융보증 한도를 먼저 제공하고, 수주 후에는 생산시설 확충과 수출채권 현금화 등 수출 보증보험 지원을 펼칩니다.
그린뉴딜 분야만의 지원책도 내놓았습니다.
선진 성숙시장과 신흥 성장시장, 분산전원 유망시장, 에너지 다각화 시장으로 나눠 4대 전략 시장별 유망 프로젝트를 오는 3월까지 발굴해 각각의 특성에 맞춰 수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민관합동 그린뉴딜 TF를 꾸려 유망 프로젝트 발굴과 금융조달, 컨설팅 등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펼칩니다.

녹취> 박기영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조사 기간을 단축하고 공공성 평가비중을 확대하는 등으로 공공기관의 예비타당성 제도를 개선하여 원활한 프로젝트 수주·개발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해외사업 공동보증제도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디지털 분야는 주요 산업별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가 핵심입니다.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아우르는 D.N.A 융합사업에서 전략단계별 국내 실증결과를 해외 진출 시 활용하고, 세계시장에 맞는 사업모델을 발굴하도록 지원합니다.
올해 1분기에 출범하는 'K-디지털 얼라이언스'는 디지털 분야뿐 아니라 다른 분야 기업까지 아우르는 선단형 해외 진출을 추진합니다.
또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현재 3개에서 7개로 확대해 우리 디지털 정부 시스템의 해외진출을 앞당기고 스마트 시티 협력사업과 글로벌 플랜트, 건설 등 스마트 사회간접자본 분야의 수주도 지원합니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비대면 산업의 경우 사업 초기부터 현지 기업과 자본과의 협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합니다.

녹취> 김정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디지털 수출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투·융자 전용자금을 신설하고, 디지털 뉴딜 해외진출 기업을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선정·우대하는 등 금융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해외시장 진출에 더해 미국과 EU 등 기술 선진국들과 공동 연구로 우리의 역량과 글로벌 공조를 강화하고, 상대적으로 디지털 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을 위한 원격교육과 인공지능 등 신기술 활용 지원으로 새로운 디지털 경제질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민정)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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