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정부가 '데이터댐' 개방과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다음 달 중 사업에 착수합니다.
6월 1주차 한국판 뉴딜 주요사업 일정, 김현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현아 기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사업.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세 개의 축으로 이뤄집니다.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6월 1주차 한국판 뉴딜 주요사업 일정표를 보면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데이터 댐' 개방과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2차 공모를 6월 4일 마치고 6월 중 사업에 착수합니다.
AI 학습용 데이터는 수원시청 도시통합관제 AI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된 바 있는데 올해 총 190종의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200억 원을 투입해 중소 중견기업이 인공지능 제조솔루션을 도입하고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스마트공장 시범사업 대상기업 100곳을 공모합니다.
그린뉴딜 분야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고소도로 휴게소 등 주요 교통거점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한 민간사업자 2차 공모를 6월 18일까지 진행합니다.
내년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수소충전소 60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제조공장 선도모델 확산을 위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도 추진합니다.
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재택근무의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재택근무 종합컨설팅 대상 사업장 공모를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번이 3차 모집으로 모두 400곳을 선정합니다.
지난해 212곳의 중소 중견기업과 공공기관이 컨설팅을 받았는데 재택근무 도입과 활용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90%를 넘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습니다.
또 시·청각 장애인용 TV 1만5천 대 보급을 위해, 전국의 주민센터와 홈페이지 등에서 다음 달 18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올해 보급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는 풀 HDTV 40형 TV로 무선이어폰·보청기 활용이 가능하고, 점자 버튼과 음성인식 리모콘이 추가 제공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기재부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과 민간참여 확대를 위해 4월부터 매달 주요사업 일정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TV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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