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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백신 접종자, 사적모임 인원제한서 제외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백신 접종자, 사적모임 인원제한서 제외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5.26

신경은 앵커>
1차 예방 접종을 받은 고령자는 다음 달부터 가족모임 인원제한에서 제외됩니다.
경로당과 복지관에서의 활동도 훨씬 자유롭게 되는데요, 7월부터는 1차 접종만으로도 마스크 없이 야외활동도 가능해집니다.
오늘의 브리핑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장소: 정부서울청사)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백신접종이 내일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하지만, 아직 예약률은 60% 수준입니다.

질병관리청의 분석에 따르면, 백신접종의 효과는 분명합니다.
60세 이상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효과가 90% 가까이 되었고, 접종 이후 감염되었더라도 사망자가 단 한 분도 없었습니다.

80세 이상 어르신 중, 절반 이상이 이미 1차 접종을 마치셨습니다.
정부는 더 많은 국민들께서 접종의 효과를 체감하시도록,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 을 오늘 중대본에서 확정하고자 합니다.
상세한 구체적인 실천내용들은 중대본이 끝나고 질병청에서 발표가 따로 있을 것입니다.

1단계로, 6월 1일부터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1회 접종을 마치신 분은 직계가족모임 인원제한에서 제외됩니다.
경로당과 복지관에서의 모임과 활동도 훨씬 자유롭게 됩니다.

2단계로, 7월부터는 1차 접종만으로도 공원? 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실외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정규 종교활동시 인원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접종을 완료하게 되면 사적 모임뿐만 아니라 식당, 카페,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마다 정해진 인원제한에서 제외됩니다.

마지막 단계로, 국민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말 이후에는 방역기준을 전면 재조정하겠습니다.

집단면역이 달성되는 시점에서는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완화도 검토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오늘 발표하는 대책에 더해서 추가적인 완화조치를 그때그때 시행해나가겠습니다.
민간 부문에서도 접종 완료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적극 실행해 주신다면,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백신이 주는 가장 큰 혜택은 바로 나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주변의 이웃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 예약이 일주일 정도 남았습니다.
주저함 없이 접종을 예약해주시고, 일상 회복을 향한 희망의 여정에 다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방역상황이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다시 1을 넘었고, 유흥업소, 목욕탕, 어린이집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긴장을 늦추면, 고비는 반드시 다시 찾아옵니다.
각 지자체는 현장상황에 맞춰 필요한 방역조치를 시행해주시고,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에도 적극 나서주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경각심을 갖고, 참여방역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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