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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항 검색대서 신발 벗을 필요 없다!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이제 공항 검색대서 신발 벗을 필요 없다! [S&News]

등록일 : 2021.05.26

임하경 기자>
#꿈의 주파수
비행기 타기 전에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죠.
보안 검색인데요.
검색대 앞에서 신발 벗고 모자 벗고 주머니에 있는 소지품 꺼내고...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지만 약간 번거롭죠.
앞으로는 신발 신은 채로 보안 검색 할 수 있게 됩니다.
꿈의 주파수라 불리는 테라헤르츠파 덕분인데요.
1초에 1조 번 진동하는 이 전자기파, 의복이나 신발을 투과하면서도 전자파 에너지가 낮아서 인체에 무해하고요.
높은 해상도로 총기나 폭발물과 같은 위험물질을 찾아냅니다.
금속뿐만 아니라 비금속 재질의 위험물도 검색할 수 있고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서 사람 대신 빠르게 위험물 소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2024년에 시제품을 개발하고 2025년부터 공항에서 활용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향후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사람이 터널을 통과하면 자동으로 전신검색이 완료되는 방식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번거로웠던 보안 검색, 꿈의 주파수로 정말 편리해지겠네요!

#폭염 지도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얼마나 더울까, 벌써 걱정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만약 우리 동네에서 어디가 더 더운지 알려주는 지도가 있다면 어떨까요?
같은 동네라도 나무를 많이 심은 아파트 단지보다 아스팔트와 보도블록뿐인 저층 주거지역이 더 더운데요.
앞으로는 어느 지역에 열이 집중됐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열분포도는 인공위성에서 관측한 지표 온도와 공간정보를 융합한 기온분석기법인데요.
여름철 평균온도를 가로, 세로 30m 격자 단위로 나타내서요.
전국적 비교는 물론 읍면동 이하의 세밀한 고온집중 현상도 분석 가능합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수도권과 대구, 서해안이 열 집중 상위지역에 포함됐고요.
강남구에서는 고층 빌딩이 많은 역삼동이 가장 더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열분포도를 지자체에 제공해 폭염에 대비하도록 지원할 방침인데요.
열이 집중된 곳에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대피공간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재난 수준의 폭염, 올해는 열분포도로 확인하고 대비하세요!

#아이스팩 부담금
코로나19로 새벽 배송, 신선 배송이 많아지면서 아이스팩 사용도 늘었는데요.
매일 받는 아이스팩, 갖고 있자니 너무 많고 버리자니 아깝고 그렇죠.
2019년 기준 국내 아이스팩 사용량은 2억 개를 넘었는데요.
아이스팩은 물컹물컹한 겔 형태의 고흡수성 수지로 만들어져서 하수구에 버리면 미세플라스틱이 됩니다.
환경오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종량제 봉투에 배출해야 하는데요.
소각도 매립도 어려운 데다 자연 분해하는 데 5백 년이 넘게 걸립니다.
이에 정부가 고흡수성 수지 아이스팩을 줄이기 위해 관련 법을 개정했는데요.
고흡수성 수지를 사용한 아이스팩에 1kg당 313원의 폐기물 부담금을 부과하는 겁니다.
내년도 출고, 수입분부터 적용돼 실제 부과는 2023년 4월쯤 이뤄지는데요.
고흡수성 수지 아이스팩이 비싸지는 만큼 친환경 아이스팩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몇 지자체에서는 아이스팩 수거함을 활용해 재사용하면서 환경 문제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친환경 아이스팩을 제조를 늘리고 사용에 동참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지금까지 S&New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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