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잔여백신 예약···네이버·카카오에서 간편하게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잔여백신 예약···네이버·카카오에서 간편하게

등록일 : 2021.05.26

신경은 앵커>
내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당일 예약으로 접종도 받을 수 있는데요.
예약 방법과 주의할 점, 박천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박천영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약했지만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거나 접종이 불가능한 경우 등으로 잔여백신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포장된 1개의 백신 당 10명 접종이 가능한데, 이 1개의 백신을 개봉하면 최대 6시간 안에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하면 백신은 폐기됩니다.
방역 당국이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여백신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고, 당일 신속 예약과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잔여백신 검색과 예약 모두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가능합니다. 모바일 카카오톡에서 '샵'탭에 들어가면 '잔여백신' 탭이 있는데요, 여기에서 '잔여백신' 조회하기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이 때 '현위치' 버튼과 '검색' 버튼을 통해, 내가 있는 곳 주변의 잔여백신을 조회하면 보시는 것처럼 해당 의료기관에 있는 백신 수량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지도에서 원하는 의료기관에 백신이 있다면 예약을 하면 되는데요, 이때는 보시는 것처럼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예약이 잘 됐다면 이러한 '예약완료'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만약 이렇게 예약하고 접종이 불가능한 상황에 맞닥뜨렸다면 해당 접종기관에 전화해서 취소하셔야 하는데요, 예약한 탭 내에서 취소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예약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당 의료기관에 동시에 많은 접촉자가 몰려 예약신청을 하던 중 선착순으로 접종이 마감된 경우가 있을 수 있고요, 또 예약자가 30세를 넘지 않는 등 대상이 아닌 분들과, 이미 접종을 했거나, 예약 내역이 있는 분들입니다. 그리고 내가 접종을 받고 싶은 의료기관에 백신이 없다면 알림서비스를 해놓을 수도 있습니다. 아까 지도를 다시 보죠. 회색으로 된 의료기관은 백신이 없는 곳인데요, 이곳을 클릭하면 알림신청이 가능합니다. 해당 의료기관에 백신이 도착하면 이렇게 알림이 울립니다. 그러면 앞서 설명해드린 순서대로 예약을 진행해 주시고 의료기관 운영시간 안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네이버도 방법은 같은데요, '잔여백신'을 검색하고, '내위치' 버튼을 누르면 주변 의료기관에 있는 잔여백신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인증서를 발급한 앱에서 예약한다면 인증을 생략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빠르게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질병관리청은 그동안 한 의료기관에서 하루 한병의 백신을 개봉하기 위해서는 7명 이상이 돼야 예약이 가능했지만 5명 이상만 돼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완화하면서 예약자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잔여백신 당일예약은 2주간 시범운영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다음 달 9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박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30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