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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현실판 아이언맨···'입는 로봇' 나온다 [S&News]

회차 : 761회 방송일 : 2021.07.08 재생시간 : 03:54

박지선 기자>
#현실판 아이언맨
철로 만든 로봇으로 무장한 아이언맨, 다들 아시죠?
주인공이 로봇 수트만 입으면 전 세계 악당들을 한 번에 무찌르는 괴력을 발휘하는데요.
머지않아 현실에서도 이런 아이언맨 못지 않은 로봇 수트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무거운 짐을 옮겨야 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입는 로봇'을 개발해 최근 시범 운영에 들어갔는데요.
위, 아래가 연결된 조끼 형태의 로봇을 착용하면 허리나 다리에 힘이 가해질 때마다 근력을 보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 근로자가 받는 무게 하중을 분산시켜 주는 거죠.
건설, 물류, 제조업계 근로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수십 kg의 달하는 중량물을 수시로 옮겨 나르는 근로자들은 어깨와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곤 하는데요.
실제로 전국 산업현장에서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노동자가 만 명이 넘는다고 해요.
이번에 개발된 로봇은 현장 작업 특성에 따라 맞춤 조정도 가능해서 업종별로 쉽게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타이어 제조업체와 산림청 등에서 시범운영 중인데요.
얼른 상용화돼서 현장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물에 안 뜨는 구명조끼?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많죠.
시원한 바다에서 더위도 날리고 각종 수상 스포츠도 즐길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즐길 거리가 많은 만큼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하는 시기라 주의가 필요한데요.
구명조끼 같은 안전장비를 잘 챙기는 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그런데, 물놀이를 위해 기껏 입은 구명조끼가 물에 뜨지 않는다면?
국가기술표준원이 여름용품 900여 개를 조사했더니, 일부 제조사의 성인용 구명조끼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물에 뜨는 부력이 기준치를 미달했기 때문인데요.
또 다른 구명조끼에선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다량 검출됐습니다.
물속에서 시야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물안경도 일부 제품은 굴절률이 기준치를 벗어나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적발된 제품들은 모두 리콜 조치를 받았는데요.
제품안전정보센터나 소비자24 누리집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 무더기 '금속활자'
얼핏 조약돌로 보고 지나치기 쉬운 조각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활자가 눈에 띄는데요?
최근 서울 인사동 한복판에서 조선 시대 금속활자 1,600여 개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문화재청이 인사동 일대 유물 발굴작업 중 큰 항아리에 다수의 활자들이 한데 담겨 있는 걸 발견한 겁니다.
당시에만 짧게 사용됐던 한글 표기법들이 새겨진 것으로 보아 15세기,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하고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든 금속활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활자들은 서양의 구텐베르크 활자보다 더 빠른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합니다.
앞으로 연구진들의 검증을 거치면, 실제 조선의 금속활자가 서양의 인쇄술보다 먼저 탄생했다는 실물 증거가 나오는 셈인데요.
이 밖에도 발굴현장에선 조선 초기에 발명된 24시간용 시계 '일성정시의'와 물시계 부품, 소형화기인 총통 등이 함께 나왔습니다.
인사동 한복판에서 이런 유물들이 대거 발견된 건 아직 의문으로 남아있습니다.
묻혀있던 곳은 과거 민가가 있던 곳으로 누군가 값나가는 금속을 되팔기 위해 몰래 묻었거나
시기상 임진왜란과 가까워 전란을 피해 급히 묻고 피난 간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조선 초기 과학기술에 대한 무궁무진한 연구뿐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도 던져주네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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