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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방역에 만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도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방역에 만전"

등록일 : 2021.07.08

박성욱 앵커>
도쿄올림픽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결단식'이 열렸습니다.
정부는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도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장소: 오늘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오는 23일 열리는 도쿄 하계올림픽.
출국에 앞서 우리 선수단의 대회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이 열렸습니다.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 의지를 다졌습니다.
결단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인사들과 종목별 대표 선수들이 자리했습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로 올림픽이 연기되는 전대미문의 일을 겪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오랫동안 흘린 구슬땀의 결과를 전 세계에 보여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이제 여러분의 시간입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코로나로 지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커다란 용기를 선사할 것이라고 저와 정부는 믿습니다."

또한, 일본 현지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려가 큰 만큼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방역에 힘쓸 것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여러분이 안전하게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 함께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김 총리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공정한 경쟁을 지원하는 한편, 개최국 일본과 모든 참가국이 도쿄올림픽을 화해와 평화의 계기로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올림픽 기간 선수들을 이끌어 나갈 장인화 선수단장은 경기장 안팎에서 안전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장인화 / 도쿄올림픽 선수단장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경기장 안에서는 정정당당하게 멋진 승부를 펼치고 경기장 밖에서는 코로나19 방역 대책 등을 완벽히 준수하여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 232명은 총 29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펼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오희현)
선수단 본진은 오는 19일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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