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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한국 주도 '신기술과 인권'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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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한국 주도 '신기술과 인권' 결의안 채택

등록일 : 2021.07.14

박천영 앵커>
우리나라가 주도한 '신기술과 인권' 결의안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됐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디지털 신기술이, 인권 보호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담고 있는데요.
국제 사회에서 논의를 주도하는 나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우리나라가 주도해 상정된 '신기술과 인권' 결의가 제47차 유엔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외교부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 65여 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해 광범위한 지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신기술과 인권' 결의는 지난 2019년 제41차 인권이사회에서 처음 채택됐습니다.
이번 후속 결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디지털 신기술이 인권의 보호와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전체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기술의 영향에 대응하려면 인권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총체적, 포용적,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신기술에 대한 인권 기반 접근의 중요성, 다양한 행위자 간 협력 필요성, 코로나19 상황의 포용적 회복을 위한 신기술의 역할 등의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유엔인권최고 대표사무소는 앞으로 관련 전문가 협의를 열고 내년 제50차 이사회와 내후년 제53차 인권이사회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최근 인공지능, 빅데이터같은 신기술과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 논의가 확대됐다며 이번 결의에 회원국은 물론 유엔기구, 국제시민단체, 기술계, 학계 등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고 전했습니다.
신기술에 인권기반적으로 접근할 필요성을 공식화한 만큼 앞으로 국제사회 논의에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이와 함께 국제사회에서 인권문제의 외연 확장에 기여하고 정보통신기술 강국으로서 신기술과 인권 논의를 주도하는 국가로 위상을 확고히 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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