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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가청렴도 역대 최고 점수···5년 연속 상승

KTV 뉴스중심

국가청렴도 역대 최고 점수···5년 연속 상승

등록일 : 2022.01.26

김경호 앵커>
지난해 국가청렴도 지수에서 우리나라가 180개 나라 중 32위를 차지했습니다.
5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는데요.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지난해 국가청렴도 조사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100점 만점에 62점을 받았는데, 국가별 순위에서는 180개국 가운데 32위입니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점수와 순위 모두 한 단계씩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의 국가 청렴도 점수는 2017년 51위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5년 사이 19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OECD 38개 국가 중 최고 높은 수준의 개선세입니다.
국제투명성기구의 국가청렴도는 1995년부터 매년 국가별 공공, 정치 부문의 부패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 반부패 지표입니다.
유럽의 평가기관인 유럽 반부패 국가역량연구센터가 최근 내놓은 지난해 공공청렴지수 역시 2020년보다 한 단계 상승했습니다.
한국은 114개국 중 18위로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미국의 기업 솔루션 제공사인 트레이스의 기업경영 환경의 청렴성 평가에서도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194개국 중 21위로 뇌물 위험도가 낮은 국가로 분류됐습니다.
정부는 이해충돌방지법 제정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 등 국민과 정부가 힘을 합쳐 청렴 문화 정착에 나선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전현희 / 국민권익위원장
"우리 사회 전반의 특권과 반칙을 근절하기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과 함께 코로나 19라는 전대미문의 비상상황 속에서도 양보와 배려 속에서 정부의 정책에 질서 있게 차별적으로 참여하여 주신 국민 여러분들의 수준 높은 품격에 대한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인식과 평가가..."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에 비춰볼 때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20위권의 청렴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 청렴과 공정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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