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본문

KTV 국민방송

우크라 법원, 첫 전범재판···민간인 살해 러 병사에 종신형 선고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우크라 법원, 첫 전범재판···민간인 살해 러 병사에 종신형 선고 [월드 투데이]

회차 : 1082회 방송일 : 2022.05.24 재생시간 : 04:27

송나영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우크라 법원, 첫 전범재판···민간인 살해 러 병사에 종신형 선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된 첫 전쟁 범죄 재판에서 러시아 병사가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법원은 민간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러시아군 소속 바딤 시시마린 하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시시마린 하사는 지난 2월 28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추파히우카 마을에서 무장하지 않은 62세 남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재판부는 평결에서 하사가 상급자의 살인 명령을 수행하면서 자동 무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세르히 아가포노프 / 판사
"2000년 10월 17일 태어난 바딤 시시마린은 우크라이나 형사법전 2형 438호에 따라 범죄를 저지른 혐의가 인정됩니다. 종신형을 선고합니다."

시시마린 하사는 앞서 진행된 첫 번째 공판에서 러시아에 있는 본대에 합류하고자 훔친 차를 타고 마을을 떠나던 중 피해자를 겨냥해 근접사격했다고 진술했는데요.
그는 두 번째 공판에서는 법정에 나온 피해자 부인에게 자신의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간청하기도 했습니다.
외신은 지난주에 시작된 이번 재판은 우크라이나에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향후 이어질 전범 재판의 첫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자행한 전쟁 범죄가 만 건 이상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2. 美 주도 우크라 지원 국방협의체 2차 회의···47개국 "지속적 지원"
러시아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두 번째 회의가 열렸습니다.
현지 시간 23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등 47개국 국방 당국자들은 우크라이나 방어 자문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체코가 공격용 헬기 등을 지원키로 하는 등 20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안보 지원 방안을 내놨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로이드 오스틴 / 미국 국방장관
"러시아의 이유 없는 잔혹한 침략은 전 세계 국가들을 자극했습니다. 오늘 아침 우크라이나에 훨씬 더 많은 안보 지원을 한다는 반가운 발표를 들었습니다. 여기에는 새로운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발표한 20여 개국이 포함됩니다."

이날 열린 회의는 우크라이나 전황을 공유하고 군사적, 인도적 지원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서방 국방 당국 간 협의체인데요.
지난달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 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회의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유럽연합도 참석했는데요.
3차 자문회의는 오는 6월 1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대면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3. WHO "원숭이두창 억제 가능···변이 증거 없어"
세계보건기구 WHO가 아프리카의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처럼 팬데믹으로 번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습니다.
WHO가 전염병인 원숭이두창에 대해 억제가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는 다른 바이러스로,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로자먼드 루이스 / WHO 천연두 사무국장
"원숭이두창은 DNA 바이러스입니다. 변이율은 RNA 바이러스보다 훨씬 낮은 매우 안정적인 바이러스입니다. 바이러스 자체에 돌연변이가 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여전히 확산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만 현재까지 총 57건이 확인됐고, 세계적으로 약 1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데요.
감염자가 급속히 늘자 영국은 벨기에에 이어 감염자에 대해 3주간의 격리 조치를 적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이 근거지였던 아프리카가 아닌 유럽과 미국 등에서 잇따라 발견된 건 드문 일이라고 전했는데요.
WHO 관계자는 이번 원숭이두창 확산이 유럽에서 열린 수만 명 규모의 대규모 파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