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배너 닫기
원전 강국 도약 정책이슈 바로가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윤석열 대통령, '칠곡할매글꼴' 주인공 초청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윤석열 대통령, '칠곡할매글꼴' 주인공 초청

등록일 : 2023.01.13

윤세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연하장에 사용된 이른바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 할머니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했습니다.
할머니들은 윤 대통령 부부에게 대형 연하장을 전하며, 잊지 않고 기억해 줘서 고맙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대통령님, 칠곡 할매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투리를 그대로 살리고 손글씨로 적어내린 이 편지는 칠곡에 거주하는 김영분, 권안자, 이원순, 추유을, 이종희 할머니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대형 연하장입니다.
(장소: 12일, 용산 대통령실)
연하장을 받은 윤 대통령이 할머니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습니다.

현장음> 윤석열 대통령
"어르신, 오시느라 애쓰셨습니다."

할머니들은 이른바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입니다.
칠곡할매글꼴은 뒤늦게 한글을 배운 할머니들의 손글씨를 디지털화한 글씨체입니다.
글씨체를 만들기 위해 할머니 5명이 한 사람당 2천 장씩, 총 1만 장의 글씨를 썼습니다.
윤 대통령과 할머니들의 인연은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에도 연하장에 칠곡 할머니가 만든 글씨체를 사용한 겁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각계 인사에 보낸 신년 연하장에서도 이 '칠곡할매글꼴'을 썼습니다.
할머니들은 윤 대통령에게 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고, 이를 계기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할머니들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직접 할머니의 휠체어를 밀며 담소를 나누고 할머니들이 쓴 시를 함께 감상했습니다.

현장음>
"시도 남기시고, TV 같은 것 자막도 밑에 다 보시니 좋죠?"
"할머니들 늦게 배우신 공부가 그렇게 재밌으시대요."

할머니들은 윤 대통령 부부에게 직접 쓴 시집과 텃밭에서 재배한 농작물, 직접 만든 참외칩과 꿀 등을 선물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진권)
윤 대통령은 할머니들이 전해준 음식을 즉석에서 맛 보기도 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138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