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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13일부터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북핵 시나리오 반영"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미 13일부터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북핵 시나리오 반영"

등록일 : 2023.03.03

임보라 앵커>
한미 군 당국이 오는 13일부터 11일간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 포함된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을 실시합니다.
한미는 북한의 핵, 미사일 고도화와 달라진 안보 환경 등이 반영된 연습 시나리오를 통해 동맹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한미가 오는 13일부터 11일 동안 '자유의 방패' 연합 연습을 시행합니다.
이번 연합연습은 지난 2018년 이후 중단됐던 전구급 연습으로, 워게임 형식의 지휘소 훈련과 대규모 실기동 훈련이 포함됐습니다.
연합야외기동훈련 명칭은 '전사의 방패'로 정해졌습니다.

녹취>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연합상륙훈련 등 과거 FE 수준으로 확대된 대규모 연합 야외 기동훈련을 집중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 시킬 것입니다."

한미는 특히 이번 연합 연습에 고도화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달라진 안보 환경 등이 담긴 연습 시나리오를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아이작 L.테일러 / 한미연합군사령부 공보실장
"'자유의 방패'는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북한의 공격성, 최근 전쟁에서 얻은 교훈 등을 연습 시나리오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 한미동맹의 방어,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미는 또 연합 연습 기간, 북한 도발에 대비해 대북 감시, 경계 태세를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
앞서 북한은 한미 연합 연습 시행 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군은, 특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한미 동맹의 압도적 능력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김하람)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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