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과학적 정보 전달을 위해 최근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어지는 대담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윤세라 앵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한국원자력학회의 백원필 학회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백원필 / 한국원자력학회장)
김용민 앵커>
최근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일일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학회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세라 앵커>
그리고 이러한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과 관련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 해역에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후쿠시마 인근 공해상에서도 이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
김용민 앵커>
그렇다면 구체적인 안전성 관련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수년간 오염수가 무방비로 방류되었는데요.
이로 인한 우리 해역의 영향은 어느 정도였나요?
윤세라 앵커>
그리고 후쿠시마에 저장된 오염수는 다핵종처리설비 (ALPS)를 통해 일차적으로 정화된 다음 처리수로 분류되는데요.
이후 해수와의 희석 과정을 통해 해양 방류 절차가 이뤄집니다.
이 과정에 대한 안전성은 믿을 만한가요?
김용민 앵커>
앞서 말씀하신 ALPS를 통해 처리된 오염수에는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들이 걸러지지만, 삼중수소가 남아있습니다.
이 삼중수소는 해수와 희석되어 방류되는데요.
그 위험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윤세라 앵커>
그리고 후쿠시마에서 해류와 희석된 오염수는 태평양을 돌아 5년 정도 뒤에는 우리 해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이때 우리 해역에 주는 영향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김용민 앵커>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의 조치와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절차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표하는 의견들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학회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윤세라 앵커>
한편 지난 12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설비가 시험 운전에 들어갔습니다.
관련하여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용민 앵커>
그리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우리 정부는 어떤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한국원자력학회의 백원필 학회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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