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총리와 만나 민생경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생물가 안정에 모든 부처가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고, 국민과의 소통과 아울러 당정 간의 소통도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 등 중동 정세 불안으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물가 안정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물가와 고용 등 주요 민생 경제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민생 물가 안정에 모든 부처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충돌 사태 이후 긴급 경제·안보점검회의를 주재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부담과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이자 부담을 우려하며, 리스크 관리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42회 국무회의(지난 10일)
"국민들의 생활물가 안정 방안과 서민 금융 안전 장치를 확실하게 마련하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물가는 대통령이 민생 경제 현안 중에서도 가장 걱정을 많이 하는 국정 현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각 부처가 소관 분야별로 민생 물가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하면 종합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소통, 현장 소통, 당정 소통을 더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오희현)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당과 정책적인 소통을 강화하라는 것이라며, 당정 간에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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