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차연 앵커>
6·25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다가 전사한 두 명의 호국영웅이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고 이영조 하사는 지난 2005년 3월경 경북 포항시 도음산 일대에서, 고 손명만 일병은 지난 2016년 11월, 경북 경주시 강동면 다산리 일대에서 발굴됐는데요.
두 전사자 모두 같은 국군 수도사단 소속으로, 함께 기계-안강 전투 참전 중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2000년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래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총 219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방부는 6·25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해 국민의 동참이 절실하다며, 유전자 시료 채취를 희망하는 유가족은 대표번호 1577-5625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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