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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푸틴 포함 전범 처벌 촉구 [글로벌 핫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젤렌스키, 푸틴 포함 전범 처벌 촉구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06.26 17:52

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젤렌스키, 푸틴 포함 전범 처벌 촉구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럽평의회에서 푸틴 대통령을 포함한 러시아 전범 처벌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방공 강화를 위해 패트리엇 미사일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인데요.
자세히 살펴보시죠.
지난 25일,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평의회 연설을 통해 푸틴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러시아 전범이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정의 실현을 위해, 유럽평의회와 함께 러시아의 침략범죄를 다룰 특별재판소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푸틴을 포함한 전범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려면 정치적·법적 협력이 꼭 필요합니다. 전쟁 후 성과는 유럽의 의지로 이뤄냈습니다. 악을 힘이 아닌 법과 판결, 입증된 죄에 따른 유죄 선고로 책임지게 한 결과입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방공망 보강을 위해 러시아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패트리엇 미사일 지원을 요청한 바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 미-코스타리카, 입국 관련 협정 체결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코스타리카를 방문해, 양국 간 국경보안 강화와 여행 간소화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스타리카는 전 세계 최초로 입국 화물을 전면 스캔하는 국가가 될 예정입니다.
지난 25일, 크리스티 노엠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코스타리카를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미국과 코스타리카는 양국 간 여행을 간소화하기 위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이 운영하는 자동출입국심사 협정을 체결했는데요.
자동출입국심사는 사전 등록된 여행자가 자동심사대를 이용해 보다 빠르게 미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신속 입국 프로그램입니다.
이와 함께, 이와 함께, 코스타리카는 미국과의 안보 협정에 따라, 공항과 항만을 통한 모든 입국 화물에 대해 세계 최초로 100% 스캔 제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녹취> 로드리고 차베스 / 코스타리카 대통령
"미국과 (크리스티 놈) 장관의 각별한 노력 덕분에, 우리는 세계 최초로 항만과 공항에서 모든 물품을 스캔하는 국가로 발돋움할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크리스티 노엠 /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조금 전, 자동출입국심사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코스타리카 경제는 관광에 크게 의존합니다. 많은 미국인이 이곳을 찾죠. 이제 양국 간 여행이 훨씬 간편해질 것입니다."

코스타리카는 이번 조치를 통해 마약류 등 불법물질의 유입을 차단하고, 미국으로의 밀반입 통로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3. 멕시코, 스페이스X 소송 검토
다음 소식입니다.
멕시코 정부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경 인근에서 반복된 로켓 발사와 폭발이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 때문인데요.
자세한 상황, 전해드립니다.
지난 25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가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습니다.
로켓 잔해는 지난 18일 밤, 미국 텍사스 스타베이스에서 실시한 로켓 시험 발사 도중 폭발이 발생해 생겨났는데요.
잔해는 멕시코 국경 인근 타마울리파스주 해안에 떨어졌으며, 해당 지역에선 금속 조각과 연료통, 플라스틱 파편이 발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셰인바움 대통령은 국제법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현재 연방 내각이 폭발 여파와 환경 오염, 안전 문제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 멕시코 대통령
"로켓 발사가 환경과 안전에 미친 영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마울리파스주를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국제법 위반 여부를 검토한 뒤, 정식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멕시코 환경단체와 지방 정부는 로켓 발사 잔해가 바그다드 해변과 라부리타 지역에 추락했다며, 정부 차원의 즉각 조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4. 덴마크, 레고로 만든 해저터널 전시
마지막으로 글로벌 문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덴마크 빌룬의 레고랜드가 유럽 최장 해저터널, 페마른벨트 건설을 레고 모형으로 재현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 터널은 덴마크와 독일을 잇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지난 23일, 덴마크 레고랜드에서 유럽 최장 해저터널, '페마른벨트'를 테마로 한 대형 전시가 개막했습니다.
페마른벨트 해저터널은 덴마크 롤란섬과 독일 페마른섬을 잇기 위한 프로젝트로, 2029년 완공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페마른벨트의 건설 장면과 공사용 장비들이 모두 레고로 표현됐는데요.
전시를 담당한 얀 모리첸은 레고로 해저터널을 재현하기 위해 20여 명의 모델 제작자가 2023년부터 작업해왔다며, 80만 개 이상의 레고 블록이 사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얀 무리첸 / 레고랜드 모델 제작 책임자
"이번 프로젝트에는 80만 개가 넘는 레고 블록이 사용됐고, 약 20명의 모델 제작자가 참여했습니다. 2023년에 시작해서 수많은 시간이 들어갔죠."

녹취> 토마스 다니엘센 / 덴마크 교통부 장관
"정말 멋집니다. 많은 사람이 이곳을 걸으며 보게 되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이걸 보고, '나도 저런 데서 일하고 싶다'라고 꿈꾸게 될 거예요."

덴마크 교통부 장관은 많은 청소년이 이 전시를 보고 미래에 건설 분야에 진출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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