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강원 양양 해안에서 탈진 상태로 구조된 어린 점박이물범이 건강을 회복한 뒤 강릉 해역에 방류됐습니다.
당시 물범은 사람을 피하지 못할 정도로 쇠약해져 있었는데요.
다음 날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진 뒤 꾸준한 먹이 공급과 재활훈련을 통해 점차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특히 물범 왼쪽 다리에는 고유번호가 적힌 외부 인식표가 부착돼 있었는데요.
조사 결과, 러시아 극동해양 자연보호구역에서 태어나 지난 3월 6일 방류된 개체로 밝혀졌습니다.
방류된 현재는 먼바다를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해수부는 앞으로 물범의 움직임을 지속해서 관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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