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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방에 침수 위험 구간"···내비게이션 경고 지역 확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전방에 침수 위험 구간"···내비게이션 경고 지역 확대

등록일 : 2025.06.30 20:08

모지안 앵커>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사고가 반복되면서 도로 위 홍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홍수와 침수 위험 구간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는데요.
정부는 더 촘촘한 정보 제공을 위해 홍수 경보 알림 지점을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렸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녹취>
"약 1km 앞 동서고가로 인근 홍수 심각 정보가 있습니다."

운전자가 홍수위험정보 반경 1.5㎞ 이상, 침수 위험 구간 일정 전방에 진입하면 안내되는 '내비게이션 도로 위험 안내 서비스'.
지난 2023년 7월, 지하차도가 빠르게 침수돼 발생했던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정부와 기업은 운전자에게 홍수 위험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알림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주요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위험 구간 정보를 더욱 촘촘히 제공합니다.
기존에는 전국 223개 지점의 홍수 경보를 제공했는데, 올해는 933개 지점으로 약 4배 늘렸습니다.
홍수량이 100%에 도달해 하천이 범람 직전인 '홍수정보 심각 단계'에 대한 정보도 추가로 알려주게 됩니다.

전화인터뷰> 박상근 / 환경부 물재해대응과 연구관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운전자들이 즉각 위험 인지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에는 침수 이력과 지반 상태 등을 고려해 침수 우려 지하차도 6곳, 일반 도로 7곳이 추가 지정됐습니다.
정보 안내의 효과성에 따라 전국 확대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이번 서비스는 티맵을 시작으로, 7월 초까지 카카오내비와 네이버지도 등 모든 주요 앱에 순차 적용될 예정입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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