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지자체가 민생 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 색상을 금액대별로 차이를 둔 것에 대해 '인권 감수성'이 부족한 조치라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카드 색상으로 사용자의 소득 수준과 취약 계층 여부가 노출되는 건 전형적인 공급자 중심의 행정편의 발상이라며, 즉각 바로 잡을 것을 지시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에 지자체 선불카드를 전수 조사하고, 일부 지자체는 제작 선불카드에 스티커를 붙여 카드 색상이 드러나지 않게 하는 등 개선 조치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소비쿠폰 발급과 지급, 사용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이나 불편 사항을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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