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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제부총리 미국 도착···첫날 2시간 '통상협의'

KTV 뉴스 월~금요일 13시 50분

경제부총리 미국 도착···첫날 2시간 '통상협의'

등록일 : 2025.07.30 14:09

김유영 앵커>
8월 1일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통상협의를 위해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도착하자마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2시간 통상협의를 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
8월 1일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통상협의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구 부총리는 도착하자마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2시간 동안 통상협의를 했다고 기획재정부는 전했습니다.
지난주부터 미국에 머물며, 협상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관세 부과를 하루 앞둔 현지시간 31일, 카운터파트이자 통상협상을 총괄하고 있는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관세율 인하를 요청하면서, 조선업 등 협력 프로젝트를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구윤철 / 경제부총리 (지난 29일)
"국익을 중심으로 한미 간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그런 협상안이 마련되도록 서로 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관세 부과를 앞두고,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도 바로 미국 워싱턴DC로 향해 현지시간 31일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주요 의제는 '한미동맹'이지만, 관세협상 지원사격 성격도 있습니다.
우리 경제, 외교, 산업, 통상 수장이 한꺼번에 미국을 방문해 전방위적으로 관세협상에 뛰어드는 겁니다.
정부는 8월 1일 관세 부과 전까지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과 EU 등이 관세율을 15%로 낮추며 협상을 마무리했는데, 참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협상에서 한미 산업 협력과 투자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한편, 시장 개방 등 비관세 장벽 문제도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논의해 나갈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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