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가 다수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위협이 최근 인터넷상에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국가 시설인 정부서울청사에서도 폭발물 배달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윤현석 기자입니다.
윤현석 기자>
폭발물 테러 대응 합동 훈련
(장소: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 장관 앞으로 도착한 발송자 불명의 택배.
엑스레이 검색에서 폭발물이 발견됩니다.
현장음>
"통합상황실, 통합상황실, 별관 화물근무자입니다.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확인돼 상황 보고드립니다."
청사관리소 직원들은 곧바로 현장에 안전통제선을 설치합니다.
폭발에 대비해 방폭담요를 활용하는 등 초동조치에 나섭니다.
정부서울청사에 폭발물 택배가 배송된 상황을 가정한 폭발물 테러 대응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가급' 국가중요시설인 정부청사의 테러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훈련에는 청사관리소뿐 아니라 경찰특공대와 군부대, 소방까지 함께 참여했습니다.
경찰특공대는 폭발물 탐지견과 함께 출동, 폭발물을 탐지하는 훈련을 진행했고 56사단 폭발물 처리반은 처리 절차를 숙달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은석)
폭발물에서 나온 유해 물질로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정부는 폭발물 테러를 비롯한 여러 유형의 신종 위협 대비 훈련을 진행해 국가중요시설의 방호 대응 능력을 향상할 계획입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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