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2분기 가계 빚 '증가'···주택담보대출 증가 폭 확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2분기 가계 빚 '증가'···주택담보대출 증가 폭 확대

등록일 : 2025.08.19 19:58

모지안 앵커>
지난 2분기 가계부채 잔액이 1천950조 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 이후 증가한 주택 거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등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 결과 가계신용 잔액은 1천952조8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보다 24조 6천억 원 증가한 겁니다.
특히, 가계대출은 1천832조6천억 원으로 1분기 보다 23조1천억 원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고, 기타대출이 늘면서 증가 폭을 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2월 이후 주택거래량이 늘면서 2분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4조9천억 원 증가한 1천148조2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 5조5천억 원 줄었던 기타대출 역시 2분기에는 신용대출과 증권사 신용공여액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하며 8조2천억 원 늘었습니다.

녹취> 김민수 /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
"상품별로는 보면 주택담보대출이 2/4분기 중 14조9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지난 1/4분기에 비해 증가 폭이 확대되었는데 이는 2월 이후 늘어난 주택거래량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줬기 때문입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이 19조3천억 원 증가하며 전 분기보다 확대됐습니다.
특히,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16조 원 늘어나면서 전체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대출 역시 3조 원 증가했고, 기타금융기관도 9천억 원 증가 전환했습니다.
소비 관련 지표인 판매신용도 신용카드 이용규모 확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조4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2분기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196조9천억 원으로 1분기보다 4조5천억 원 늘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한국은행은 앞으로 가계부채 흐름과 금리,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가계신용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775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