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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영사 인력 40여명 확충···조기경보체계 가동"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영사 인력 40여명 확충···조기경보체계 가동"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10.20 20:02

김경호 앵커>
캄보디아 내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해 정부 대응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신경은 기자, 재외공관의 인력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는데, 정부가 이번에 영사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발표했죠?

신경은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조 장관은 캄보디아 사태 같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영사 인력 40여 명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정원을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일단 임시로는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 공관의 영사 인력을, 캄보디아 공관에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동남아 전역에 조기경보체계도 가동된다고요?

신경은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동남아 전 지역에 '조기경보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외교부 영사안전국 등 관련 부서뿐 아니라 경찰 등 관련 부처도 참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외안전상황실, 영사 콜 센터 등 기존 시스템 중 개선할 점을 들여다보고, 이를 '조기경보체계'로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입니다.

김경호 앵커>
업무시간 외에는 현지 대사관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외교부가 해명을 내놓았죠?

신경은 기자>
네, 그렇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캄보디아 범죄 단체를 탈출해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업무 시간이 아니라 어려움이 있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우선 업무시간 외에도 당직자가 상시 응대하고 있으며, 담당 영사가 해당 내용을 접수한 이후, 업무 시간이 시작하기 전에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나아가 대사관은 업무시간 외에도 영사 조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미진한 대응 때문에 캄보디아에 대한 정부 원조를 중단해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도 나왔는데요.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건가요?

신경은 기자>
네, 외교부 고위 관계자의 관련 언급이 있었는데요.
이 관계자는 캄보디아에 대한 ODA 사업은 이번 사태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양국의 협의 하에 ODA 분야를 정하는데, 캄보디아 경찰의 능력을 배양하는 데 ODA를 활용하는 것은 생각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캄보디아 사태 관련 정부 대응 상황 살펴봤습니다.
신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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