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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채 열흘도 남지 않았습니다.
13일 당일, 시험장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고사장 시험실에 도착해야 하는데요.
수능 당일 유의사항을 최다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다희 기자>
1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55만4천174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3만 명 늘었습니다.
시험 전날인 12일 전국 1천3백여 개 시험장에서 예비 소집이 진행됩니다.
수험생은 예비 소집에 참석해 수험표에 적힌 시험장 위치와 선택 과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수험표와 함께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기간 만료 전 여권 등도 신분증으로 인정됩니다.
다만, 모바일 신분증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시험 관리본부에 곧바로 신고해야 합니다.
전화인터뷰> 신진용 / 교육부 인재선발제도과장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 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그리고 신분증 지참해서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 당일, 휴대전화나 태블릿PC, 전자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금지됩니다.
아날로그 시계만 지참할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전자기기를 가지고 온 경우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만약 제출하지 않고 시험 중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됩니다.
시험 결과는 무효입니다.
모든 수험생은 4교시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응시하지 않으면 전체 시험이 무효 처리됩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합니다.
답안지를 작성할 때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합니다.
샤프나 연필로 기재할 경우 채점 오류에 따른 불이익은 본인이 감수해야 합니다.
수험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누리집에서 이같은 유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강은희)
교육부는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수험생들에게 영상물과 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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