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5년 APEC 정상회의 배너 닫기
KTV홈페이지 이용자 만족도 조사, 30분을 추첨하여 CU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해 드립니다! 기간 : 25. 10. 27.(월) ~ 11. 07.(금)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국정과제 바로가기
본문

KTV 국민방송

가장 더웠던 10월···강수량도 '역대 1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가장 더웠던 10월···강수량도 '역대 1위'

등록일 : 2025.11.04 20:10

모지안 앵커>
지난달, 가을이라기엔 유난히 덥고 비도 잦았는데요.
평균기온과 강수량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기후 변동성이 컸던 달로 평가했습니다.
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지난 달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때아닌 늦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전국 평균기온은 16.6도로, 평년보다 2.3도 높았습니다.
1973년 관측 이래 최고 기온을 기록한 겁니다.

전화인터뷰> 임보영 / 기상청 기후변화감시과 사무관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서쪽으로 확장하면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습니다."

하순부터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서울과 대구에서는 지난해보다 열흘 가까이 빠른 시점에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비의 양도 평년 수준을 벗어났습니다.
10월 한 달 전국 강수량은 173.3mm로 평년보다 약 2.8배 많았고, 강수일수 또한 평년보다 약 2.4배 많은 14일을 기록했습니다.
모두 관측 이래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강릉에는 3일부터 24일까지 무려 22일 동안 연속으로 비가 내리면서, 100년 넘는 관측 역사상 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상청은 지난달 비가 자주 내린 원인으로 성질이 다른 두 공기의 잦은 충돌을 꼽았습니다.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는 가운데, 북쪽에서 내려온 차고 건조한 공기가 충돌을 일으켰다는 설명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기상청은 지난달은 기후 변동성이 컸던 달이었다며, 올 겨울철 위험기상에 대비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