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이 처음으로 폐암을 제치고 남성 암 발생률 1위로 올라섰습니다.
전체 국민 19명 중 1명은 암에 걸렸거나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보라 기자입니다.
임보라 기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습니다.
폐암이 2위를 차지했고 대장암과 유방암, 위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남성 사이에서는 전립선암이 처음 폐암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과 갑상선암, 대장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정규원 / 국립암센터 암등록감시부장
"흡연율의 감소에 따라 폐암의 발생률은 주춤한 반면 인구 고령화 전립선암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남녀를 통틀어 10세부터 49세까지 가장 많이 발생한 암도 갑상선암이었습니다.
반면 60세부터 80세 이상까지는 폐암의 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암을 조기에 진단해 발생 부위가 국한된 경우는 51.8%로 나타났습니다.
6대 암 가운데 위암과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의 조기 진단율이 순서대로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갑상선암과 전립선암, 유방암 순으로 생존율이 높은 반면, 췌장암과 간암, 폐암 순으로 낮았습니다.
또 국민 19명 중 1명은 암에 걸렸거나 완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기준 암 유병자는 273만3천 명으로 전년 대비 13만5천 명 늘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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