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6자회담을 위한 각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회담 재개 임박설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송민순 장관은 북한이 탄력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회담재개에 긍정적 평가를 내렸습니다.

오세중 기자>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정례브리핑에서 6자회담 진전의 목표는 9.19공동성명 아래서 초기 이행 조치에 대한 합의를 이루는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차기 6자회담에서 9.19공동성명의 초기 단계 이행에 대한 구체적 합의가 도출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 12월 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을 지금까지 오게 한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면, 북미간 베를린 회동과 각국의 접촉은차기 회담을 위한 숨고르기 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6자회담의 2막 1장이 시작되는 것이고, 1막이 9.19공동성명의 체결이었다면, 2막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관련국이 그에 따른 보상조치를 취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한미의 제안에 북한이 탄력적인 입장을 보인다는 의미에 대해 일방적으로 탄력적인 것은 없는 것이고, 각국이 상호 탄력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또한 우리 정부도 앞으로 6자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 이행 방안을 합의하고, 한반도 안보구조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Q> 지난 회담 때도 BDA 문제가 진전을 가로막았습니다. BDA 문제에 대한 북측의 입장 변화는 있는 것인가요?

A>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방코델타 아시아 은행 즉 BDA 금융제재 문제에 대해선 금융실무자들이 처리할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것이라 논평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따라서 북한 계좌에 대한 합법, 불법 여부에 대한 언급도 할 수 없다며 북미가 해결해야할 법적인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BDA 문제가 또 다시 걸림돌로 작용할 여부에 대해 그럴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선 각국 모두가 BDA 문제를 넘어서 9.19 공동성명의 초기 조치에 대한 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회담 성과가 도출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의 대북 쌀, 비료 지원 복구와 회담과의 연계에 관해 대북지원은 남북 차원에서 논의될 문제고, 6자회담에 틀 내에서는 논의하고 있지않으며 정부가 전반적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