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본부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역사적인 한국인 사무총장 시대를 열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취임연설을 통해 유엔의 신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습니다.
오세중 기자>
한국인 최초로 유엔 수장자리에 오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반 총장은 취임식 연설에서 사무총장의 최우선 과제로 유엔 사무국의 신뢰회복을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직원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재능과 기술에 대해 적절히 보상할 것이고, 훈련기회를 제공해 경력 개발 등을 위한 체재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엔 직원들은 유엔이 더욱 세계적인 역할을 맡고 있음을 상기해 보다 기동력 있고 다기능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고의 도덕적 기준을 정하고, 스스로 모범을 보이며 유엔을 이끌어 나갈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어 정당한 세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도 피력했습니다.
앞서, 반 총장은 취임선서식에서어떤 정부나 유엔 외부 기관으로부터 지시를 구하거나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엄숙히 선서한다고 다짐하며 외압에 흔들리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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