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하늘을 장악하는 최고의 조종사 하면 탑건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공군에 탑건이 있다면 육군엔 백발백중의 명사수 탑헬리건이 있습니다.
올해 육군항공 최우수 조종사 탑헬리건을 만나봤습니다.
최고다 기자>
쐈다하면 명중시키는 신기에 가까운 사격술. 유도탄이 아닌 로켓탄과 미사일이기에 더더욱 놀랍습니다.
시속 250km를 훌쩍 넘기는 헬기에서 지축마저 흔들어 버릴듯한 엄청난 진동과 싸우며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올해의 탑헬리건에 선정된 전수홍 소령.
채점자들도 믿기 힘든 놀라운 점숩니다.
전소령의 높은 사격기량은 평소 부대의 훈련결과에 대한 세밀한 연구와 분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항공기 특성에 따른 조준점 편차, 각 헬기의 기계적인 특징 등을 늘 점검하며 이를 데이터화해 관리해온 것이 백발백중의 비결입니다.
전체 국토의 70% 이상이 산악지형인 우리나라는 지리적인 특성상 지상군 전투 시 신속하게 화력을 지원하는 공격헬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1500 시간 이상의 혹독한 훈련을 통해서만 헬기를 내 몸처럼 다룰 수 있기에 대한민국의 헬리건은 오늘도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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