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북핵 6자회담 재개 일정을 조정중인 중국은 당초 오는 16일을 회담 재개일로 제시했지만 이후 18일 갖도록 하자는 안을 관계 각국에 전달했다고 일본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NHK는 회담 관측통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 북한 두 나라는 중국을 중간에 두고 물밑에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미국과 북한, 두 나라는 6자회담 재개에 앞서 어느 정도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올해 안으로 회담의 재개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북한을 비롯한 관계 각국들과 오는 18일 재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을 서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NHK는 덧붙였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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