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공공택지내에서 분양되는 공공ㆍ민간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분양원가 공개를 민간택지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김용덕건교부 차관과 변재일 제4정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건교부 내에 가동중인 `분양가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분양원가 공개 확대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변 위원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당에서 분양원가 공개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며 `정부측은 민간부문의 위축을 우려해 다소 신중한 입장이지만 앞으로 당정간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론을 도출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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