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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4시간 꺼지지 않는 백령도 기상대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에는 귀신도 맘대로 섬을 드나들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 때문입니다.

365일 내내 쉬는 날 없이 기상상황을 체크하는 백령도 기상대에 다녀왔습니다.

최고다 기자>

새벽 5시 백령도의 기상대의 아침은 전체회의로 시작됩니다.

지상관측, 위성관측, 레이더 관측 등 각기 맡은 부분의 기상상태를 보고하느라 쉴 틈이 없습니다.

각 파트의 보고를 받고 난후 기상대장은 위성 구름사진을 시시각각 체크합니다.

기상대장의 최종 결정이 떨어지자 이내 여객터미널에 기상상태가 전달됩니다.

여객터미널에 기상정보가 전달되고 나면 이제는 장비를 체크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서해 최북단에 위치해 이곳의 기상상황은 서너 시간의 시차를 두고 서울, 경기권에 나타나기 때문에 24시간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외딴 섬에서 근무하는 기상대장은 비록 외롭지만 그 만큼의 보람도 있다고 말합니다.

백령도 기상대 15인의 노고에 주민들은 외딴섬에서의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어 기상대에 늘 고마운 마음을 표합니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백령도 기상대의 상황실.

기상대의 노고로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의 바다는 오늘도 잠잠합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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