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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6배 큰 자동차 시장 진출기회
한미 FTA는 우리보다 16배나 큰 미국시장 진출의 기회로, 실보다는 득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현재 한미 양국의 자동차 부문 관세율은 한국이 8%, 미국은 2.5%입니다.

때문에 FTA로 인한 관세철폐에 따른 가격인하 효과는 우리측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16배에 달하는 미국시장 규모를 생각하면 결코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오히려 가격경쟁력 향상과 아울러 미국 소비자들에 대해 우리나라의 개방성과 공정성을 홍보함으로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 남은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자동차 업계와 전문가들은 미국의 아킬레스건인 상용차 관세율을 지속적으로 건드려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상용차 관세율은 25%로, 철저하게 자국차를 보호하고 있어 국내 상용차의 진출이 막혀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FTA에 따른 철저한 대응 전략 마련도 필요합니다.

국내산 자동차의 선진화를 통한 경쟁력 확충이 기본이 돼야 하는 것입니다.

완성차의 경우 차종의 다양화를 통한 생산구조의 다각화가 뒷받침 돼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부품시장의 경우 가격 경쟁력 향상이 관건입니다.

미국에서 국내산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만 높아진다면 부품 수출도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아울러 하이브리드차와 연료전지 자동차 등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합니다.

미국시장은 그동안 우리 자동차산업의 성장과정에서 가장 큰 시험무대였습니다.

이제는 한미 FTA를 우리 자동차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