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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여성`하면 흔히들 도시 여성을 떠올리실겁니다.

앞으로는 농업에 종사하는 농촌 여성들도 정부의 중점적인 지원을 통해 전문 여성으로 거듭나게 될 것 같습니다.

2006년부터 5ha미만의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여성농업인은 육아비용의 일부를 지원받게 됩니다.

농림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6 여성농업인정책의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7달부터 본격 추진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세부계획의 내용은 크게 4가지.

여성농업인의 법직 지위향상을 위한 제도적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정보화 교육 등을 통해 여성농업인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여성농업인 관련 통계자료를 생산하는 등 정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2004년 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업종사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53%. 여성 농업경영주만도 전체의 16.7%에 달합니다.

이처럼 농업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지위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농림부는 지난 2001년부터 여성농업인정책을 시행해왔습니다.

5년 단위의 1차 여성농업인정책이 지난해 마무리됨에 따라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보다 구체화된 제2차 여성농업인정책이 추진되는 것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세부 시행안은 특히 영유아 양육비 지원을 확대해 여성농업인이 마음놓고 영농에 전념하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농림부는 2차 계획이 끝난 후에도 보육 여건을 개선하고 복지 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여성농업인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농림부는 이번 시행계획안을 바탕으로 여성 농업인이 농업 생산과 경영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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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집중지원>, 전문인력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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