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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보훈 의식이 지난 해 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보훈처의 국민 보훈의식 조사결과 보훈의식지수가 평균 65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5년의 66.7점에 비해 다소 떨어진 수칩니다.

이번 조사는 보훈처가 한국갤럽 의뢰해 15세 이상 성인 남녀 천33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조사는 보훈기념일과 국가유공자 행적 그리고 역사성 이해 등 4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습니다.

조사결과, 여성보다는 남성이, 그리고 연령이 높을수록, 보훈의식지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질문 항목별로는 `병역의무를 이행하겠다는 답변이 86.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보훈의식 지수가 지난해의 66.7점보다는 낮지만 대체로 만족할 만한 점수로 국민들의 보훈의식지수가 보통 이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5월달 9일부터 12일까지 전화면접을 통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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