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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바이오디젤, 에너지·환경 `일석이조`

KTV 국정와이드

바이오디젤, 에너지·환경 `일석이조`

등록일 : 2006.06.05

자원 확보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대체에너지 개발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달리는 식물연료`인 바이오디젤에 대해 살펴봅니다.

다음달부터 콩기름과 유채꽃 같은 식물연료가 달리는 자동차의 연료가 됩니다.

국제 원유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다변화에 관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이오디젤은 콩과 유채꽃 등에서 나온 기름으로 만든 일종의 식물연료 혼합유입니다.

바이오디젤은 `에스테르화`라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우선 식물성 기름과 폐식용유 등에 메탄올을 혼합한 뒤에스테르 반응을 촉진하는 촉매제를 일정량 투입해 만듭니다.

이중 메탄올을 다시 추출해 내면 글리세린과 바이오디젤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방금 생산된 바이오디젤입니다.이 바이오 디젤은 다음달부터 일반 경유에 5% 정도 혼합돼 소비자들에게 공급됩니다.

바이오디젤은 원액을 어느 정도 섞느냐에 따라 바이오디젤 5%가 섞이는 BD5에서 100%인 BD100까지 나뉩니다.

다음달부터 우리가 쓰게 되는 것은 BD5에 해당됩니다.

바이오디젤은 기존의 에너지 시스템을 그대로 이용해 디젤자동차의 엔진 변경 없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유차의 매연을 줄여 도심의 심각한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온난화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때문에 세계 각국도 경쟁적으로 바이오 디젤의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 대도시 버스에, 이탈리아는 대도시 난방용 연료로 100% 바이오 디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아직은 선진국에 비해 혼합률이 낮은 만큼 바이오디젤 함유량을 적극 늘려 나갈 방침입니다.

에너지 위기의 대안은 물론 환경오염까지 막을 수 있는 바이오 디젤.그 본격적인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