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월드컵. 정부도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습니다. 월드컵 기간 유럽지역에서 우리나라를 홍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입니다.
4천만이 하나되는 독일 월드컵. 정부도 태극전사와 함께 독일 원정에 나섭니다.
프랑크푸르트와 라이프치히, 하노버에 홍보관을 설치해 역동적인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립니다.
또 유럽의 위성방송과 독일 지상파방송에 한국의 모습을 잘 담아낸 광고인 Dynamic Korea를 방영합니다.
정부는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이미지 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홍보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IT 협력단을 파견하고, 6일부터 8일까지는 DMB와 Wibro 로드쇼를 개최합니다.
또 한국어와 한복 그리고 한식과 한옥, 한지, 한국학 등 6대 한 (韓)브랜드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자리잡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한명숙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2002 한일 월드컵을 통해 보여졌던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